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실적 개선은 유효하지만 밸류에이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4% 하향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TV와 OTT의 방영 회차가 77회로, 전년 동기 36회 대비 많이 늘어나고, 상각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참교육'과 '맨 끝줄 소년' 등 작품의 시청 성과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51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TV 광고 시장 둔화, 국내 OTT 재편 지연 등 비우호적 국내 업황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7% 내렸다고 전했다.
목표 EV/EBITDA(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도 기존 6.5배에서 5배로 낮췄다.
그는 "2026년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도 고질적인 분기 실적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전일 종가는 1만9천900원이다.
다만 그는 "최근 콘텐츠 성과 호조, 해외 브랜드관 진출에 따른 판매 수익 증가, 상각 회계 기준 변경 검토 등으로 실적 가시성은 개선되는 중"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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