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1일 현대오토에버[307950]의 그룹 신사업 내 역할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77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췄다. 전 거래일 종가는 37만1천500원이었다.
목표주가는 그룹 신사업 전개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판단한 점을 반영해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현대오토에버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1조1천462억원, 영업이익을 70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증가, 13.7%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차량용 소프트웨어(SW) 부문은 내비게이션 판매 감소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늘 연구원은 "차량용 SW는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내비게이션 매출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부담이 완화된 만큼 하반기 그룹 신사업 관련 모멘텀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구축 등 신사업이 본격화하면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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