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의 무력 충돌 열하루째인 21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있는 주요 레이더 시설들을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알살렘 기지 인근과 부비얀 섬에 배치된 레이더망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말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나스르(Nasr) 2 작전' 2단계 공세의 연장선이라면서 "지역 내 레이더 시스템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주 경보 레이더와 전술 레이더 부대를 비롯해 부비얀 섬의 또 다른 레이더 시스템을 공격해 가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주장도 폈다.
앞서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오후 엑스(X)에 "극악무도한 이란의 침략 행위로 감행된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을 방공망이 요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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