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실전 검증' 드론보트 양산 착수…드론 협력 확대

입력 2026-07-22 20:02  

美, 우크라 '실전 검증' 드론보트 양산 착수…드론 협력 확대
"연간 수백∼수천대 드론보트 생산 목표"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검증'을 마친 무인 드론 보트 양산에 착수한다고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특수선박 제조업체 리콘크래프트와 우크라이나의 드론 제조업체 유포스는 지난주 워싱턴DC의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에서 '마구라' 드론 보트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유포스가 개발한 드론 보트 마구라는 길이 7.6m에 770㎏ 이상 탑재물을 싣고 560㎞ 이상을 항해할 수 있는 자폭 무인정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실제로 투입된 전력이다.
유포스는 자사의 다양한 무인 해상·항공 시스템은 물론, 자율 소프트웨어와 지휘통제 기술까지 함께 미국 측에 제공하기로 했다.
리콘크래프트 공동 창업자인 조 실코스키는 향후 미 오리건·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에서 연간 수백 대∼수천 대 규모 드론 보트를 양산하는 게 목표라고 WSJ에 밝혔다.
올가 스테파니시나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번 협력은 양국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며 "향후 많은 기업이 이 사례를 따라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무인 드론 플랫폼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미군도 저비용·고성능 드론 전력을 키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3일 대이란 전쟁에서 미군 전투 역사상 최초로 자폭형 무인 수상 드론 '코르세어'를 작전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가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코르세어가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 기지에 빠른 속도로 접근해 잠수함 및 함정 정비 시설을 정확히 타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 국방부는 향후 수년간 자율 드론 시스템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라고 WSJ은 전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