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및 'AA-' 회사채 3년물간 스프레드, 2024년 2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강수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에 2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86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333%로 11.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9.7bp, 7.8bp 하락해 연 4.117%, 연 3.72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561%로 8.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6bp, 7.7bp 하락해 연 4.567%, 연 4.461%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모처럼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만9천328계약, 6천468계약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 하락은 중동 긴장이 완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13일간 이어온 이란 공습을 지난 24일 밤부터 추가 공격을 자제하고 있고 이란군도 대응 공격을 중단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7% 이상,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이날 오후 4bp 안팎으로 내렸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중동 긴장 완화로 국제 유가가 내리고 미 국채 금리도 많이 내리면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3년, 10년 모두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는 8월 인상 가능성이 커졌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3∼4번 인상이라는) 총량이 증가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반신반의가 있다"며 "이에 (국고채) 금리가 고점이 아니냐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의 상대적 강세(하락) 속에 회사채와의 금리 차이인 크레딧 스프레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과 AA- 등급 회사채 3년물 간 스프레드는 71.1bp로 확대돼 2024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던 국고채 금리가 휴전 기대와 국제유가 급락 등을 반영해 빠르게 하락한 가운데 회사채 금리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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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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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375 │ 3.391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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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723 │ 3.801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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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865 │ 3.959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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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4.117 │ 4.214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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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4.333 │ 4.447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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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4.561 │ 4.642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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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4.567 │ 4.643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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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4.461 │ 4.538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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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732 │ 3.811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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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576 │ 4.653 │ -7.7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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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920 │ 2.91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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