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여파로 인해 진앙에서 약 900㎞ 떨어진 상하이 등 중국 동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 등에 거주하는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집 조명이 심하게 흔들렸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등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상하이 인민광장에서 약 889㎞ 떨어진 곳으로, 황푸구와 훙커우구 등 고층 건물이 밀집한 상하이 일부 지역 주민들도 흔들림을 감지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상하이시 지진국은 이날 "역대 지진 자료와 전문가 분석 결과 이번 지진이 상하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없다"며 "시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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