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급락에 장중 시총 1천조원 하회…3개월 만에 최소(종합)

입력 2026-07-29 16:10   수정 2026-07-29 16:14

SK하이닉스, 급락에 장중 시총 1천조원 하회…3개월 만에 최소(종합)

SK하이닉스, 급락에 장중 시총 1천조원 하회…3개월 만에 최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29일 장 중 급락하면서 시가총액도 1천조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천23조원으로, 간신히 1천조원을 턱걸이했다.
지난 4월 30일 917조원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총 비중은 21.91%로 축소됐다.
특히 이날 장 중 주가가 19.61% 급락한 124만6천원까지 내리면서 시총은 한 때 1천조원대 아래로 축소되기도 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시총은 1천219조원으로, 1천조원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다.
삼성전자 주가는 한 때 14.0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결국 5.23% 내린 20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총 비중은 26.10%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2천224억원, 7천243억원 순매도했다. 각각 순매도 순위 1위, 2위다.
삼성과 SK 그룹의 '대장주'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각 그룹 시총도 감소했다.
삼성그룹 18개사의 합산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4.27% 내린 1천589조원, SK그룹 19개사는 7.20% 하락한 1천230조원으로 나타났다.
양사 시총이 급감하면서 세계 상장사 시총 순위도 밀렸다.
미국의 시총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은 삼성전자의 시총 순위를 14위, SK하이닉스는 20위로 집계했다.
1위는 애플이고 13위는 일라이 릴리, 19위는 비자다.
양사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상승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해 급락했다. 다만 장 마감 직후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주도주인 '반도체 투 톱'의 급락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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