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장관 "조기 출하·긴급 방류…실시간 수온 정보 확인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6시부터 고수온 재난 예·경보를 '심각Ⅰ'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남해 내만(안쪽 만) 등 6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16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고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Ⅰ, 심각Ⅱ 등 5단계로 운영된다.

위기경보가 심각Ⅰ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수산정책실장 주관 비상대책반은 황종우 해수부 장관이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확대 운영된다.
황 장관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출하와 긴급 방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은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대응장비를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와 지방정부는 현장점검을 확대해 사육 밀도 조정과 사료 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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