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중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아온 쿠웨이트가 자국 내 이란 학교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이 교육부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쿠웨이트 내 유일한 이란 학교가 폐쇄된 구체적인 이유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AFP가 확인한 결정문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사립 이란 학교의 교육 인가를 취소하고 폐쇄를 지시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결정문은 또 다가오는 새 학기 신입생 모집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교육부가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킬 것을 권고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중동 내 미군의 최대 군수 허브 중 하나인 쿠웨이트에는 다수의 미군 기지가 있고 1만명 이상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웨이트는 다른 여러 걸프 국가와 함께 전쟁 기간 내내 이란의 표적이 됐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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