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GS건설과 AI데이터센터 직류 배전 사업 협력

입력 2026-08-10 11:00   수정 2026-08-10 11:22

LS일렉, GS건설과 AI데이터센터 직류 배전 사업 협력
차세대 직류 배전 기술력과 데이터센터 시공 역량 결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S일렉트릭은 10일 LS용산타워에서 GS건설과 'AIDC(AI 데이터센터)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CEO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전력·고밀도 AI 데이터센터의 최대 화두인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해 차세대 직류(DC) 배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한다.
이와 함께 GS건설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차세대 직류 배전 기술력과 GS건설의 데이터센터 시공 역량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로 전력 소비가 큰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교류(AC) 방식 대비 전력 변환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직류 배전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천안 사업장에 세계 최초 직류 배전 100% 'DC 팩토리'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인프라 설루션을 공급하는 등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직류 배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최고 수준의 전력 설루션과 차세대 배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GS건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k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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