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J CGV, 비용 효율화 등 사업구조 개선"…목표가↑

입력 2026-08-11 08:31  

삼성증권 "CJ CGV, 비용 효율화 등 사업구조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삼성증권은 11일 CJ CGV[079160]에 대해 특별관과 비영화 콘텐츠 확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사업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천300원에서 6천200원으로 17% 상향했다. 다만 높은 금융비용 등 재무 부담을 고려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일상화로 기존 영화관 사업 모델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CJ CGV는 스크린X와 4DX 등 기술 특별관과 CGV 단독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화관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크린X와 4DX 관련 장비를 개발·판매하는 자회사 CJ 4D플렉스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봤다. CJ 4D플렉스는 최근 국민성장펀드와 외부로부터 약 2천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연구원은 "외부 투자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CJ CGV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CJ 4D플렉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국내외 적자 점포를 폐점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진행하는 한편 핵심 점포 리뉴얼(재단장)과 특별관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상반기 국내 사업 매출은 박스오피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483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약 1천6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군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호프' 등도 400만~500만명대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작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중국은 높은 기저 효과로 적자 전환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수익성이 둔화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CJ CGV의 연결 매출액을 2조4천950억원, 영업이익을 97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스크린X와 4DX 등 특화관 사업의 글로벌 확산으로 관련 사업의 가치는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분기당 약 500억원의 금융비용이 지속되는 등 재무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CJ CGV의 전 거래일 종가는 5천570원이다.
hihell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