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이란 대통령에 "호르무즈 통항료 반대…후티 자제를"

입력 2026-08-12 19:34  

다카이치, 이란 대통령에 "호르무즈 통항료 반대…후티 자제를"
이란 전쟁 발발 뒤 4번째 통화…日, 캐나다서도 원유 수입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2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료 징수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 뒤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가 비용이 없는 형태로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해협 이용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호르무즈 대체 항로인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상선 등을 공격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면서 이란 측이 후티를 자제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두 나라 정상 간 전화 통화는 미국과 이란의 전투 개시 이후 4번째다.
한편, 일본의 대형 정유사 에네오스가 캐나다로부터 수입한 원유가 일본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중동 정세 악화 이후 일본에 캐나다산 원유가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산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원을 다변화 중인 일본은 미국, 멕시코 등에서도 원유를 수입 중이다.
태평양을 거치는 캐나다산 원유 수입은 중동산보다 시일이 적게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일본·캐나다 협력의 구체적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