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짐승들" 비난한 2차대전 기념비 훼손 용의자 체포

입력 2026-08-15 01:04  

트럼프가 "짐승들" 비난한 2차대전 기념비 훼손 용의자 체포

트럼프가 "짐승들" 비난한 2차대전 기념비 훼손 용의자 체포
검찰 "2건의 중범죄 혐의 법원에 제기…최대 징역 10년형"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명소 내셔널몰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를 훼손한 용의자가 14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 검사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우리는 연방 지방법원에 멜리사 L. 패리스를 상대로 미국 재산 훼손 및 참전용사 기념물 파괴 등 2건의 중범죄 혐의를 제기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 범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그녀(패리스)는 현재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
피로 검사장은 또 "2차대전 기념비를 훼손하는 행위는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목숨을 바친 미국인들을 기리는 신성한 기념물에 대한 비열한 공격"이라며 "그 미국인들 중에는 내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앞서 내셔널몰의 '제2차 세계대전 국가기념물'에 전날 '깨끗한 손 더러운 돈'(Clean hands dirty $)이라는 붉은색 낙서가 적히고 분수 안과 주변에는 흰 비누 거품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2차 대전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의 영웅들에게 이보다 더 큰 모욕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는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이 짐승들은 어디서 온 걸까"라고 맹비난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