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은 미국과의 일시적인 휴전이 아니라 분쟁의 완전한 종식을 원한다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지만, 그들 모두에 대한 우리의 답변은 절대적으로 명확했다.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휴전으로 끝났다가 불과 몇 달 뒤에 다시 (싸움이) 반복되는 '12일 전쟁'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 6월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논란 속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란을 공습했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보복 공습을 가하는 악순한 끝에,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폐기를 선언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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