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시장 결합회사, 경쟁 미칠 영향 등 분석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제24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43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온라인 플랫폼, 생성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차지한 한양대팀은 간편결제·가상 자산 거래 등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혼합 결합을 주제로 결합회사가 경쟁에 미칠 영향, 인접 신규 시장의 잠재적 경쟁 가능성 등을 분석해 호평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울대·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연합팀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팀에 돌아갔다.
서울대·고려대 연합팀은 오픈마켓 사업자의 자체 풀필먼트(물류 사업자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를 대신해 상품의 입고, 보관,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해주는 서비스) 사업 진출과 관련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점 업체에 우대 혜택 제공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연세대팀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임대사업자들이 임대 관리 소프트웨어(ERP) 가격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임대료를 결정하는 행위 등을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위는 앞으로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의 내실을 지속해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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