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日집권자, 행동으로 中日 정상적 교류 조건 창출해야"

입력 2026-08-21 17:21  

中외교부 "日집권자, 행동으로 中日 정상적 교류 조건 창출해야"

中외교부 "日집권자, 행동으로 中日 정상적 교류 조건 창출해야"
日 여야 의원들 방중 앞두고 입장 발표…"식견 있는 日인사들, 중일관계 우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다음 주로 예정된 일본 여야 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의 정상적 교류를 위한 일본의 '실제 행동'을 요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여야 의원들의 내주 중국 방문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일본 여야 정당의 몇몇 식견 있는 인사들이 현재 중일 관계를 깊이 우려하고 있고, 양자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가도록 하는 데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의 집권자가 이런 목소리를 경청·중시하고, ('하나의 중국'이 포함된) 중일 4대 정치문건의 각 원칙을 준수하며, 실제 행동으로 중일의 정상적 교류에 필요한 조건을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단은 24∼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공산당 고위급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중국공산당의 '당 대 당' 외교 담당 부서인 대외연락부의 초청으로 이뤄진다.
일본 국회의원단이 중국을 방문해 공산당 간부와 회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국회 발언으로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이후 처음이다.
방문단에는 중도개혁연합의 이사 신이치 공보위원장, 자민당의 하시모토 가쿠 전 후생노동성 부대신, 입헌민주당의 고니시 히로유키 참의원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포함됐다.
x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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