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태석 총괄 "팬에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사 되겠다"

입력 2026-08-27 04:44  

크래프톤 장태석 총괄 "팬에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사 되겠다"
게임스컴 2026 현장서 기조연설…"팬 위한 개발 열정이 중요"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최근 크래프톤[259960]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령탑에 새롭게 오른 장태석 총괄이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 총괄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총괄은 김창한 현 크래프톤 대표와 함께 'PUBG: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원년 멤버로, 크래프톤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시리즈 전체의 개발과 사업, e스포츠를 진두지휘해왔다.

장 총괄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세상에 내놓을 때만 해도 얼마나 성공할지 확신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개발자이자 한 사람의 팬으로서, PUBG가 팬들의 기억에 아주 오랫동안 남아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고 지난 10여년을 돌아봤다.
장 총괄은 게임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데 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저희가 배운 것은 트래픽이나 매출 같은 숫자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팬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면 게임은 언젠가 팬의 일상이 되고, 그 일상은 결국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이 올해 게임스컴에 출품한 ▲ NO LAW ▲ 프로젝트 제타(ZETA) ▲ 에이지 트위스터 ▲ 타래: 언바운드 ▲ 펍지: 데드넷(DED.NET) 모두 한 사람의 팬이자 개발자들이 고민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장 총괄은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밌다는 말이 팬들에게 당연해지는 날까지 담대하게 진심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힘 주어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국내외 매체를 초청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및 현장 출품작 5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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