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라라크섬 피격으로 2명 사망·2명 부상"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이 자국 남부 라라크섬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IRGC 공보실은 30일(현지시간)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과 시온주의(이스라엘) 적들은 산적한 내부 문제를 모면하고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추락하는 신뢰도를 만회하기 위한 절박함에 쫓겨 또다시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의 뻔뻔한 침략 행위로 라라크섬이 공격받았고, 우리 군인과 동포 여러 명이 순교(사망)하고 다쳤다"고 덧붙였다.
IRGC는 끝으로 "이러한 행위는 이란 자녀들(국민과 군)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반드시 응징받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은 라라크섬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죽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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