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137400]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피엔티의 전장 종가는 3만350원이다.
박준서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천190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부진 요인은 "주요 프로젝트의 검수·인도 지연에 따른 매출 인식 이연,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피엔티가 부진한 실적을 낸 데는 "수요보다는 인식 시점의 문제가 컸다"면서 "매출 역성장 구간에서 잔고가 1조5천억원을 유지했다는 점이 이연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연결 수주잔고는 총 447건, 1조5천51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증가했고, 상반기 신규 수주액인 2천511억원은 작년 한 해 수주실적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68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밸류에이션 기준연도를 2026년 전망치에서 2027년 전망치로 이연하고 타깃 주가수익비율(P/E)을 3년 평균 15배에서 5년 평균 11배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하게 된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술 포지션도 선명해지고 있다. 건식 전극 특허는 출원 기준 8건에서 20건으로, 전고체용 초고압 롤프레스는 3건에서 5건으로 6개월 만에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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