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구 브랜드 39개가 한자리에…29CM·로프트, 국내 첫 팝업

입력 2026-09-02 16:14  

한일 문구 브랜드 39개가 한자리에…29CM·로프트, 국내 첫 팝업
6일까지 성수동서 진행…18일부터 온오프라인 '앙코르 기획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무신사의 편집숍 29CM는 2일부터 일본의 대표 문구·생활잡화 전문점 '로프트'(LOFT)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인 '페이지 투 페이지스'를 운영한다.
전 세계에서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로프트가 한국에서 자사 브랜드를 내건 팝업을 열고, 한국 플랫폼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장에는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문구잡화 브랜드 29개와 한국 브랜드 10개 등 39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다이어리 브랜드 '호보니치'를 비롯해 '하이나인 노트'와 '엠티 마스킹테이프' 등 유명 현지 브랜드 부스에는 인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행렬이 늘어서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 문구 브랜드 앞에서는 각종 필기도구를 사용하거나, 캐릭터 상품 부스 근처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이날 호보니치 부스를 찾은 이 모(46) 씨는 "일본 여행을 떠나면 꼭 들르는 가게 중 하나가 로프트였다"며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과 가위, 스테이플러, 다이어리 등을 구매하려고 팝업 행사 소식을 듣자마자 왔다"고 말했다.
29CM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프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미니 키링백을 증정한다.
또 관람객이 원하는 종이와 장식물, 끈을 조합해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29CM는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에 총 1만여명의 이용자가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는 '이구홈 성수 2호점'과 29CM 애플리케이션에서 '앙코르 기획전'을 열어 한일 문구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 발굴 영역을 문구를 포함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이번 문구 팝업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반응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가와 카테고리의 경계를 넓혀 29CM만의 엄선된 기획제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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