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한자리…디지털 주권 확보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융합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 국가 기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양자-AI 융합 패러다임에 따른 디지털 주권과 국가 기술 전략'을 주제로 양자 국가전략기술 국회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 의원, 최형두 의원 김현 의원, 황정아 의원 등 여야 5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해 표준연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열린 양자 전략기술 국회포럼을 정례화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진 배 미국 국무부 기술정책 디렉터가 미국의 양자혁신 로드맵을 소개했으며 김정상 듀크대 석좌교수, 최재혁 표준연 양자기술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순칠 K-문샷 프로젝트 양자분야 프로그램 디렉터(PD),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이호성 표준연 원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7대 시드(SEED) 양자 분야의 속도감 있는 발전을 지원하여 우리나라가 양자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원장은 "양자와 AI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기술전략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양자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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