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수색·구조·재건·복구 활동 예정…경찰·국과수, 사망자 신원확인 지원

(카트만두=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현지시간) 구호물자를 싣고 네팔에 도착했다.
2진 대원들을 태운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KDRT 2진은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각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수의 수색·구조 인원과 함께 재건·복구팀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7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수송기에는 우리 비정부기구(NGO)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텐트, 방한의류, 담요 등 1억8천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함께 실렸다.

지난 2일 44명 규모로 파견돼 현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 KDRT 1진은 이날 네팔에서 시그너스 급유기편으로 출발, 1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KDRT 1진 복귀 이후에도 주네팔대사관을 중심으로 네팔 당국과 협력하면서 한국인 실종자 가족 지원 등 업무를 이어간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는 12일부터 '정부합동대응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외교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총 7명으로 재편된다. 필요할 경우 인력을 교체하거나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외교부 인력은 주네팔대사관의 가족 지원 업무 등을 맡고, 필요할 경우 KDRT 2진의 업무도 지원한다.
경찰청과 국과수 인력은 네팔 중앙법과학연구소에서 네팔 측 인력과 합동 근무하면서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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