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이자 50% 감면도…정부 포용금융 동참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자사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중소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6개월간 자동차 할부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유예 이자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금융의 전문성을 살려 경영난을 겪는 중소 렌터카 업계와 동반 성장하고, 정부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현재 약 700여개 중소 렌터카 업체가 7천400억원 규모의 현대캐피탈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금융 지원을 넘어 추가 상생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사 리스·렌트 차량이 사고나 고장으로 단기 대차가 필요할 때 중소 렌터카 업체의 차량을 우선 배정하거나, 반납된 자사 장기 렌터카 차량을 중소 렌터카 업체에 먼저 양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장기 렌터카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보험 상품 가입 확대도 들여다보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 렌터카 업계와 협력해 상생 렌터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ew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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