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등 20개국 뉴스통신사 대표 한자리…북 조선중앙통신사 대표단도 참석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이사회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했다.
OANA 창립 65주년을 맞아 더칼튼모스크바 호텔에서 열린 제58회 OANA 이사회에는 한국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황대일 사장을 비롯해 OANA 의장사인 러시아 타스통신 등 20개국 뉴스통신사의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OANA와 글로벌팩트체킹네트워크(GFCN)의 양해각서(MOU) 체결, 허위정보·가짜뉴스 확산 대응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언론 윤리적 과제 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세션, OANA 창립 기념 사진전 등이 이어졌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조연설을 통해 가짜뉴스와 정보 왜곡이 범람하는 시대의 뉴스통신사 역할을 강조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화상으로 축사했다.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안드레이 콘드라쇼프 타스통신 사장과 교류 협정을 갱신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또 황 사장은 베트남뉴스통신(VNA)의 부 비엣 짱 사장과 면담하고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5주년을 맞아 협업 프로젝트 진행, AI 기반 한국어 뉴스 서비스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강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대표단도 이번 OANA 행사에 참석했다.
다음 OANA 이사회는 VNA가 내년 봄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2019년부터 3년간 OANA 의장사로 활동한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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