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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양자 상용화 속도낸다…정부 '7대 시드' 시동(종합)

입력 2026-10-01 15:00  

SMR·양자 상용화 속도낸다…정부 '7대 시드' 시동(종합)
SMR 민관협의체 이달 구성…수요·공급기업 한자리
양자 연구성과 창업으로…정부 지원책 방향 제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박상현 기자 =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7대 시드(SEED)' 프로젝트의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수요·공급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이달 출범시켜 상용화 기반 마련에 나서고, 양자 분야는 연구 성과를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 SMR 상용화 속도…이달 민관협의체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광화문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SMR 수요·공급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SMR은 육상 전력 생산뿐 아니라 제철·석유화학 공정열 공급, 선박 추진 동력원, 부유식 원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정부와 연구계를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롯데케미칼[01117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 등 SMR 수요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대우건설[047040] 등 SMR 공급기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들과 해상 SMR·산업단지 열 수요, 공급 필요시점, 국내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또 내년 수립 예정인 SMR 시스템 개발 기본계획의 방향성도 논의했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해양 원자력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아틀라스'(ATLAS) 이니셔티브 출범식 결과도 공유하고, 해양 원자력 상용화에 필요한 국제 기준과 제도 형성 과정 조기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IAEA 총회에서는 원자력 분야 무게중심이 안전에서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27∼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IAEA 원자력 장관회의 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기업은 이달 내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 양자기술도 사업화 박차…연구성과 창업으로 연결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서울대에서 양자기술 연구 성과를 창업·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양자 기업 대상 지원책의 방향성을 설명했고,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서울대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연구실을 찾아 국산 칩·제어장치·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양자 컴퓨터 구동 과정을 살펴봤다.
구 차관은 "7대 시드 프로젝트는 10∼20년 뒤 한국을 이끌 차세대 산업을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창업과 사업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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