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고 희생자 집계 정정 발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군용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25명이 모두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은 전날 남부 온도주에서 공군 항공기 ATR-42 추락으로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2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군인 가족 등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페스투스 케야모 나이지리아 항공부 장관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은 전날 이번 추락 사고 희생자가 승무원 7명을 포함해 32명이라고 밝혔지만, 공군은 하루 뒤 탑승자를 다시 확인했다며 희생자 집계를 정정했다.
애초 발표 인원이 왜 실제보다 많게 발표됐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군과 국가 전체에 고통스러운 순간"이라며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또 추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사고 항공기는 전날 남부 에도주에서 출발해 경제 중심지 라고스로 향하던 중 오전 9시께 온도주 이그보코다 지역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기종인 ATR-42는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다. ATR-42는 나이지리아군에서 정보·감시·정찰 임무와 병력 및 보급품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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