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재무성이 6일 이달 발행 10년물 국채의 표면 금리를 연 2.7%에서 연 3.1%로 인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해당 금리는 1996년 8월 3.1%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자 이에 맞춰 표면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표면 금리란 정부가 국채를 산 투자자에게 매년 지급하는 이자율을 말한다.
국채 표면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낮으면 금융상품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국채를 사려는 사람이 줄어든다.
이에 재무성은 시장 금리 수준을 고려해 새롭게 발행하는 국채의 표면 금리를 3개월마다 재검토한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과 중동 정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해 시장 금리가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장기 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대로 올라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