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FBI, 쇼핑몰 총기 테러 계획한 소말리아계 18세 체포

입력 2026-10-08 09:16  

美 FBI, 쇼핑몰 총기 테러 계획한 소말리아계 18세 체포
30~60명 살해계획…IS로 위장한 FBI요원에게서 총기 구입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테러를 계획한 소말리아계 미국인 청년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위장수사로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BI는 미네소타주(州) 리치필드에서 셰이크둔 압둘라이 모하무드(18)를 체포했다.
모하무드는 FBI의 비밀 정보원에게 몽족의 문화행사가 열리는 대형 쇼핑몰에서 30~60명을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테러를 실행할 것이냐는 정보원의 질문에 모하무드는 "100% 확신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모하무드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에게 AK-47 소총과 탄약 200발을 600달러에 구입한 직후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FBI는 2024년 12월부터 모하무드를 감시해왔다.
모하무드는 소말리아로 건너가 알샤바브 등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담하겠다는 뜻을 정보원에게 밝혔다.
다만 그는 여행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자 미국 내에서 테러를 벌이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FBI는 지난해 5월 모하무드의 집을 방문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요원들과의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검찰은 모하무드에 대해 "급진화돼 감시가 필요한 청년이었다"며 "수사기관이 경고를 하기 위해 직접 찾아올 정도라면 부모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모하무드는 미국에서 태어난 소말리아계 미국 시민으로 확인됐다.
미네소타는 미국에서 소말리아계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이후 난민들이 대거 정착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