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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완벽지향주의 존재…속도·기술 생태계 독보적"

입력 2026-10-14 13:36   수정 2026-10-14 14:03

"한국, 소비자 완벽지향주의 존재…속도·기술 생태계 독보적"
CTA·보쉬코리아, 'CES 2027' 기자간담회…"기술 생태계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혁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마첼로 루수아르디 보쉬코리아 대표가 대담을 진행하고 ▲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 ▲ 보쉬의 장기적인 한국 투자 협력 ▲ 미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 CES 2027과 주요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루수아르디 대표는 "한국은 소비자에 대한 '완벽지향주의'가 존재하는 시장이며, 속도와 기술 측면에서 굉장히 독보적"이라며 "혁신 생태계가 강력하기 때문에 모빌리티뿐 아니라 산업기술과 소비재 측면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기술에 대한 개방성이 굉장히 높고 저항이 낮아 로보틱스를 일상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보쉬는 피지컬 AI와 관련한 주요 아이디어를 한국 파트너와 공동 개발할 것이며, 향후 수년간 한국 시장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은 AI 반도체·버티컬 AI·에이전틱 AI 등 AI 시대를 구성하는 주요 세 가지 영역을 조명할 예정이다.
멜리사 해리슨 CTA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올해 CES에는 8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400여 개가 스타트업이었다"며 "내년에는 삼성,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CTA는 지난 7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응답자의 70%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절반가량(47%)은 매일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한국 응답자들은 AI 활용을 통해 주당 평균 8.2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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