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미국 반도체주 하락과 유가 상승 등 여파로 15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4% 가까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쿄 주식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6%(2,613.9) 하락한 65,130.39를 기록했다.
약 2주 만에 66,000선이 무너져 65,000선 붕괴까지 다가갔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이어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매도세에다 예상을 웃돈 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된 것이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제조 장비 대기업인 어드반테스트(-9.31%)와 도쿄일렉트론(-6.63%), 낸드플래시 제조사 키옥시아홀딩스(-11.20%) 등 반도체 관련 종목과 소프트뱅크그룹(-9.27%) 등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미국 원유 선물 가격 상승 또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교도통신이 해설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의 기술 관련주로도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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