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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너지·AI·우주 등 협력 강조

입력 2026-10-18 15:26  

中총리,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너지·AI·우주 등 협력 강조
17∼22일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러시아 순방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순방에 나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우주 등 분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혼란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응당 긴밀히 단결·협력하고 굳게 손잡은 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에너지·광물·금융·상호연결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의 고품질 이행을 보장하고, AI·녹색 경제·우주 등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실력 있는 중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가 투자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며, 우즈베키스탄이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중대 문제에서의 입장 조율을 하고,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플랫폼에서의 협력을 긴밀히 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관계는 황금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지키고, 중국이 핵심 이익을 지키는 것을 굳게 지지하며, 계속해서 '3대 세력'(테러·민족분열·종교극단주의) 공동 타격에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더 많은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중국과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 및 영역별 협력·교류를 가속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리 총리는 17일부터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순방 일정을 수행 중이다.
17∼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하고, 18∼20일에는 타지키스탄에서 열리는 SCO 정부 수반(총리) 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20∼22일에는 러시아를 찾아 제31차 중러 총리 정례 회담을 열 예정이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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