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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성 AI로 네팔 홍수 분석…피해 추정지역 31㎢

입력 2026-10-19 09:54  

한국 위성 AI로 네팔 홍수 분석…피해 추정지역 31㎢
나라스페이스, 위성영상 분석 보고서 주한네팔대사관 전달
건물 피해 가능지역 식별…현장 조사 시급한 정착지 9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네팔 홍수 피해 지역을 위성영상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주한네팔대사관에 전달하고 인도적 재난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자체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트리슐리강 유역에서 새롭게 물과 토사로 덮인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이 약 31.28㎢임을 확인했다.
또 자체 AI 건물 탐지 기술을 적용해 건물 영역과 침수·매몰 추정 범위가 겹치는 면적 약 5만2천180㎡를 식별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두르 지역 후속 현장 조사가 시급한 정착지 9곳을 선별해 우선 검토 대상으로 제안했다.
나라스페이스 김민식 사업개발부장은 "위성 데이터의 가치는 영상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전환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위성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재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니르말 프라사드 버떠라이 주한네팔대사관 대리대사는 "홍수 피해 분석 보고서를 통해 네팔의 재난 대응을 지원한 나라스페이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분석이 네팔의 재난 피해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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