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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페이스X 실적에 AI 불안 잠재우며 상승 출발

입력 2026-10-21 23:16  

뉴욕증시, 스페이스X 실적에 AI 불안 잠재우며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스페이스X,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실적으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불안이 잠재워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01%) 상승한 52,500.5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0.14포인트(0.26%) 오른 7,732.71,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3.16포인트(0.77%) 상승한 26,627.98을 가리켰다.
스페이스X,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분기 실적이 AI 관련 투자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스페이스X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11.83% 뛰었다.
또 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 올랐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기존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45억~155억달러였으나 이날 185억~195억달러로 수정했다.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동종업계인 델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주가도 각각 5.33%, 3.55% 올랐다.
한편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켓터미널닷컴의 애던 사한 이사는 "현 단계에서는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업 실적이 중요하고, 또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다음에 어떤 조처를 할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재, 기술 등은 강세를, 통신,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94% 내렸다.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510~514억달러에서 511억달러로 좁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기업인 다나허는 3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주가는 2.23% 올랐다. 다나허의 3분기 매출은 65억5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65억6천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주가는 3.28% 올랐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4달러, 매출은 178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2.57달러와 179억달러였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36% 오른 6,204.8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27%, 1.04% 상승했고 독일 DAX지수는 1.52%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0% 내린 배럴당 97.04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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