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10월 금리 동결할 듯…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종합)

입력 2026-10-23 14:02  

日, 10월 금리 동결할 듯…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종합)

日, 10월 금리 동결할 듯…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종합)
"목표 수준 웃돈 물가지표에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도쿄·서울=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김병규 기자 = 일본은행이 이달 말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리 인상의 영향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9∼30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정책위원 과반 찬성으로 금리동결이 가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물가가 목표를 넘어 큰 폭으로 오를 우려가 커진 경우 2개월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일본은행 내에서 이런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분기당 1번 발표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 리포트에는 기조 물가와 관련해 목표인 2%에 '정합적(모순 없이 일관된 상황)인 수준'이라는 표현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일본 소비자물가가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변동 폭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 기준으로 102.3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식료품과 일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은 8월의 1.7%에서 확대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 가격은 2.9% 뛰었다.
녹차 가격 상승률이 33.8%를 기록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루 녹차(말차) 수요가 증가한 반면 녹차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달 일본 에너지 가격이 0.6%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2.6% 내렸다.
일본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석유 도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휘발유의 소매 가격을 리터당 170엔(약 1천442원) 정도로 억제하고 있는 영향이다.
일본 정부가 여름철인 7∼9월 가계에 에너지 비용 보조금을 지급한 영향으로 전기 요금도 2.4%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향후 물가 상승 리스크에 따라 기동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물가지표가 목표 수준에 도달한 만큼 10월 말이 아니더라도 12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물가지표가 올해 들어 처음 목표 수준을 웃돌면서 일본은행이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예상했다.
싱크탱크 도단리서치는 전날 오후 시점에서 시장이 보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을 4%로 판단하면서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80% 수준인 것으로 봤다.
csm@yna.co.kr,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