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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자율 스왑거래 KOFR 비중 12.1%…목표 초과 달성

입력 2026-10-25 12:00  

금융권 이자율 스왑거래 KOFR 비중 12.1%…목표 초과 달성

금융권 이자율 스왑거래 KOFR 비중 12.1%…목표 초과 달성
올해 KOFR 변동금리채권도 20조원 이상 발행
산은·기은, 26일 KOFR 기반 기업대출 총 1조원 신규출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무위험 지표금리 코파(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활성화 계획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권 이자율 스왑거래 중 KOFR 기반 거래비중은 12.1%로 나타났다.
앞서 당국은 KOFR 기반 거래 목표비중을 1차년도(작년 7월∼올해 6월) 10%, 2차년도(올해 7월∼내년 6월) 25%로 정했다. 향후엔 매년 15%포인트(p)씩 상향해 오는 2030년 6월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르면 1차년도 KOFR 기반 거래비중(12.1%)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7∼9월)에는 KOFR 기반 거래비중이 잠정 18.5%까지 높아졌다.
올해 1∼9월 은행권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FRN) 발행도 20조5천억원으로, 전체 FRN 발행에서 차지하는 잠정 비중은 32.3%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은행권 KOFR FRN 발행 목표를 신설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전체 FRN 발행액의 10% 이상을 KOFR 기반으로 발행하고, 매년 10%p씩 확대해 오는 2031년 6월까지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KOFR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공개시장 운영 참여대상 기관을 선정할 때 KOFR 기반 거래실적 평가비중을 전년보다 상향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은 오는 26일 KOFR 기반 기업대출 상품을 5천억원씩 총 1조원 규모로 출시한다. KOFR 활용 기반을 대출시장까지 확대하는 차원이다.
상품은 포용금융 강화와 지역금융 활성화의 하나로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도 KOFR 기반 대출상품의 원활한 출시를 위해 대출 지표금리에 KOFR를 포함하도록 지난 6월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개정했다. 예탁결제원도 지난 8월부터 최근 30·90·180일 KOFR 평균금리를 추가 공시 중이다.
한편 2012년 은행들의 조작·담합이 발생했던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와 산출 방식이 비슷한 코리보 금리의 경우, 내년 4월부터 이를 활용한 신규 대출이 중단된다. 이에 대출시장에서 코픽스의 활용비중이 계속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비해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산출체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6월 코픽스 공시분부터 금리가 정확히 산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존 산출 부서의 사전 검증에 더해, 감사실 검토·승인 절차도 추가했다. 분기별 자체 점검사항에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 항목도 추가했다.
또 해외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KOFR 사용을 확대할 수 있게 다음 달 런던·홍콩에서 한국은행·금융위·금감원·예탁결제원·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KOFR 활성화 관련 해외 홍보(IR)'를한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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