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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사령관 "북한, 우크라戰서 현대전 경험 쌓고 있어"

입력 2026-10-28 00:37  

미8군사령관 "북한, 우크라戰서 현대전 경험 쌓고 있어"
드론 등 첨단무기 경험 축적, '한반도 안보 위협' 강조한 듯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조지프 힐버트(중장) 주한미군 제8군 사령관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있다고 경고음을 발신했다.
힐버트 사령관은 이달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쟁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북한도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북한이 드론과 로봇이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는 해당 전쟁에서 "경험을 쌓아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힐버트 사령관의 이러한 언급은 북한이 첨단 군사기술이 펼쳐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것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그간의 평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북한군이) 전선에서 얻은 교훈은 특히 고립된 정권에 매우 유용하다"며 "(북한군의 실전에서의) 노출이 계속되면 한국과 미국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힐버트 사령관은 또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지만, 분명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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