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최근 '5중 전회'를 통해 '전면적 종엄치당'(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을 강조한 상황 속에 10여년 전 퇴임한 전직 고위인사를 대상으로도 반부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영 석유회사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회장 및 당조서기를 지낸 푸청위(75)가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당국의 기율 심사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이 구체적인 혐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기율·법률 위반은 부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푸청위는 1982년 중국해양석유총공사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이후 중국의 해외 유전 합작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책임진 바 있으며, 2011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약 4년간 시노펙 회장과 당조서기를 맡았다.
앞서 중국공산당은 지난달 26∼29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 회의(20기 5중전회)를 열고 '전면적 종엄치당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몇 가지 중대 문제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정'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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