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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 첫 청소년올림픽서 공식 파트너 참여

입력 2026-11-02 18:38  

삼성전자, 아프리카 첫 청소년올림픽서 공식 파트너 참여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첫 1위…대회 계기 마케팅 확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올림픽 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서부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막한 '2026 제4회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5개 종목에 2천70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시상대에서 선수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영광의 순간을 남기는 '빅토리 셀피'와 경기 중계를 지원하고, 선수촌 내 체험 공간인 '삼성 오픈 스테이션'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도입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때 전 종목으로 공식 확대한 빅토리 셀피는 이번에 청소년올림픽 최초로 도입됐다.
또한 이번 대회 스케이트보딩과 태권도 종목 중계에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방송 카메라와 함께 활용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은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무선 기술 체험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이 도전하고 배우며, 삶의 특별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대회 개최국인 세네갈 주요 매장과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제품을 체험하고 게임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 핀을 받을 수 있는 '핀 헌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협업해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과 충전기, 커버로 구성한 대회 기념 한정 패키지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르며 지역 내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의 지난 8월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매출뿐 아니라 판매 대수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판매액 점유율 34.5%, 판매량 점유율 38.7%로 매출과 수량 모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에서도 모바일 금융이 발달하면서 보안 강화 등 '오래 믿고 쓸 수 있는 삼성폰'을 내세운 차별화, 현지 통신사·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기깃값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나눠 낼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 도입과 같은 초기 구매비용 장벽 완화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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