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 의원은 3일 공개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국·북한·러시아 등 3개국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북한·러시아가 중국-러시아, 러시아-북한, 중국-북한 등 양자 간 협력 단계에 있으므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이들 3개국의 "군사 협력을 촉진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한일 간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독도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활용해 "우선 정보 교류 단계에서 신뢰를 더욱 쌓아야 한다"고 했다.
이번 인터뷰는 송 의원이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