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전지서 패배한 美공화 상원의원 "트럼프 쓰나미에 휘말렸다"

입력 2026-11-06 01:54  

격전지서 패배한 美공화 상원의원 "트럼프 쓰나미에 휘말렸다"
콜린스 "국가·주에 기여한 많은 현직 상원의원들 쓸려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격전지로 꼽힌 메인주에서 패배한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이번 패배를 '트럼프 쓰나미'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콜린스 의원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배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거센 정권 심판론과 함께 유가 폭등 및 대(對) 캐나다 관세, 이민 단속 논란 등 메인주를 강타한 지역 현안들을 꼽았다.
그는 "나는 국가에 진정으로 기여하고 그들 주(州)를 위해 열심히 일해온 많은 현직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쓸어버린 트럼프 쓰나미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메인주는 난방유 의존도가 높아 최근 유가 폭등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캐나다 보복 관세와 지난 7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 총격 사망 사건 등으로 민심이 크게 흔들렸다.
콜린스 의원은 유세 과정에서 만난 한 유권자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자신을 지지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5선 의원인 콜린스 의원은 공화당 온건·중도파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음에도 누적된 악재와 거센 반(反) 트럼프 정서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콜린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및 당내 비판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두번째 탄핵 심판에서 그에게 유죄 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모두가 무시하고 있다"며 "나는 (정책적) 결과를 원하지만, 그들(유권자들과 강성 지지층)은 분노에 찬 수사를 원한다"고 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