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급락에 코스피 변동성지수 껑충…3개월만에 60선 웃돌아

입력 2026-11-06 10:38  

증시급락에 코스피 변동성지수 껑충…3개월만에 60선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과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한꺼번에 덮치면서 '한국형 공포지수'는 약 3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6.53포인트(11.22%) 오른 64.74다.
이 지수가 60선을 나타낸 것은 지난 8월 19일(장중 고점 61.02)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글로벌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AI 투자 경쟁에 뛰어든 대형 기업들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며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30일 기대 변동성을 연율화한 지표로, 2010년 이후 평균치는 20 안팎이다.
지수는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피어오르던 지난달 말부터 조금씩 상승했다.
지난달 초 30선에 머무르기도 했던 VKOSPI는 조금씩 우상향해 지난달 23일(52.05) 50선을 넘겨 마감했으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감지됐던 지난달 30일부터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의회 상·하원과 주지사 과반을 모두 민주당이 확보한,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AI 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심리를 크게 뒤흔든 영향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AI와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속도 조절을 강조해왔다. 특히 미국 내 데이터센터 약 30%를 차지하는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주지사로 당선돼, 민주당 입장을 지지하는 지역사회 여론이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에 장중 5,000선을 이탈했고, 8% 급락에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