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종근당 고촌학원 대동세무고 '세무회계 전문인 양성'

입력 2018-02-19 13:32   수정 2018-03-19 15:33




[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오는 2025년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는 대동세무고는 제약회사 종근당의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이 “교육만이 원대한 이상과 세계를 바라보는 혜안을 쌓게 하며 참된 지식을 쌓아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만들 수 있다.”며 ▲원대한 이상을 품고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 ▲참된 지식을 쌓아 창조하는 학생 ▲사랑할 줄 아는 학생을 기른다는 일념으로 종근당 고촌학원을 설립했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역이 될 세무회계 전문인 양성을 위한 현재의 대동세무고가 명실상부한 신 고졸시대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기업 진출, 세무회계분야 전문가 양성

▲세무회계과 ▲국제금융세무과 ▲세무행정과 등 3개 학과 운영 중이다. 

1925년에 설립된 대동세무고는 직업교육을 통한 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개교 100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이 학교는 모계 회사인 (주)종근당에서 매년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금액으로 학교생활 우수자에 한해 해외 어학연수 전액을 지원하며(1학년 26명) 학업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의 전공과는 ▲세무회계학과 ▲국제금융세무학과 ▲세무행정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됐다. 세무회계학과는 세계화 정보화 사외의 진전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할 수 있는 세무 회계 분야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무회계과는 기업회계, 세무회계에 관한 기본 원리과 회계처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세무회계분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목표로 한다. 

국제금융세무학과는 금융시장의 발전과 자본시장의 개방에 힘입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분야로서 금융 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이 나날이 커지면서 전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회사 취업을 하기 위한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심화된 영어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세무인력을 양성 할 수 있는 기반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무행정과는 높은 도덕성과 봉사정신을 토대로 세무행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무행정직 공무원 도전에 필요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과 대학진학은 물론 세무행정 분야의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천 홍보부 교사는 “1학년 입학 때는 공통학과로 수업을 실시하지만 2학기가 되면 전공을 선택하게 되고 2학년 때 학급이 나눠지게 된다.”며 “인기 있는 학과는 학생들의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 나눠 정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졸업 후에는 ▲국가 및 지방직(국세 관세직)일반 행정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신용보증기금 지역난방공사 등 공기업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 ▲삼성화재, 흥국생명 등 대기업 ▲ 한신공영, 동일건축, 삼정테이더 등 중견기업 외 세무 회계 법인 등 폭 넓은 진로가 열려 있다. 후진학도 다양해 경영학과, 회계학과를 비롯해 세무학과, 컴퓨터학과 국제통상학과 등을 전공할 수 있다. 

김 교사는 “취업과 진학은 50대 50” 이라며 “지난해 경우 취업은 한국전력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호공사,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 등 공기업과 대기업에 골고루 배출 했으며 대학 진학은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지역 진학률이 꽤 높았으며 특히, 성균관대는 11명이 최종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졸업생의 경우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108명(중복합격자 포함)이 대학에 진학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졸업생 김소영 양(국민은행 합격)은 “대동세무고에 입학 할 때는 우수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그 결과 국민은행 합격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에 최종 합격한 이재은 양은 “서울에서 2명 만을 선발하는 어려운 과정에서 1,2하견 때에 충실하게 학업에 임했더니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산업은행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게 꿈만 같다.”고 밝혔다. 

올해 연세대에 입학한 정하린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꾸준하게 그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공부했다.”며 “주어진 학교생활에 충실했고 선생님의 격려가 큰 힘이 돼 설정한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운갑(2018년도 고려대 입학)군은 “대동세무고에 입학할 때부터 큰 이상을 가지고 학업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꾸준히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에 전념해 목표로 정했던 대학에 입학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돈 내고 가는 해외연수 체험, 대동세무고는 ‘제로’ 

이 학교는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1학년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및 언어능통자(고등학교 수준) 등 부문별 우수학생을 총 26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은 미국에서 2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다. 해외연수 예산은 약 1억 5000만원이며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1인당 약 500~600만원을 지원한다. 

학습프로그램은 노량진 못 지 않는 취업에 준비된 수업

대동세무고의 학업 분위기는 노량진 못 지 않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반을 운영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취업 공부에 돌입한다. 이 학교는 다양한 수준별 방과 후 프로그램 실시로 사교육 경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외부 강사 초빙으로 토요 방과 후 학교로 학업 성취도와 욕구를 충족 시켜 주고 있다. 고급 자격증 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진학 취업이 고민되나요? 대동세무고가 정답!” 

회계 세무학과 재학생 방주희 양은 “대동세무고는 진학과 취업의 두 마리를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학교”라며 “등록금 부담이 없고 자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주 좋다. 아직 꿈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대동세무고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injin@hankyung.com 사진=학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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