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직 청년 위한 '드림 옷장' 확대 시행

입력 2019-03-04 18:08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부산시는 5일부터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 18~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정장세트(재킷,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는 기본이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4300여명의 이용자 수를 고려해, 올해는 60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했다. 정장 대여업체도 파크랜드 부곡점·광복점, 리앤테일러(부전동 소재) 등 3개소에서 올해 파크랜드 덕천점과 체인지레이디 부산점(부전동 소재) 등 2개소를 추가해 총 5개소로 확대했다. 

이용방법은 면접 1~2일 전에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부산시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일자 등을 예약한 후 정해진 날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여업체에서는 방문한 이용자의 신체 사이즈 측정 후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디자인 추천 등 코디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현장에서 바지 길이 등의 수선 서비스도 바로 지원해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청년실업난 속에서 지역 청년들이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드림옷장’ 서비스를 통해 취업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구직활동을 강화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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