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절반, “내년 최저시급, 기대한 수준”

입력 2019-07-30 14:50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은 대체로 내년 최저시급이 기대했던 수준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2020년 최저시급(8590원) 인상폭 2.9%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알바몬이 알바생 167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최저시급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알바생 49.9%가 ‘기대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문화/여가/생활(57.4%)’, ‘외식/음료(53.3%)’, ‘사무직(52.2%)’ 등 대부분 업·직종에서도 내년 최저시급이 ‘기대한 수준’이라 답했다. 반면 ‘생산/건설/운송’ 부문은 2020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48.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2020년 적정 최저시급은 88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최저시급(8350원) 대비 6.5% 오른 수치다. 한편, 알바생 80.3%는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내년 최저시급도 기존 방식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운데, 알바생들은 최저시급을 업종·규모별로 차등적용하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을 업종, 규모별로 차등적용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응답자 47.4%가 ‘동의한다-타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반대한다’는 30.3%, ‘잘 모르겠다’는 22.4%였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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