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입주기업] “라이브 RIVE에 가입하면 악플 증거 수집도 하고, 삭제도 해드려요”

입력 2020-12-28 12:53  


연어형 창업팀




김이솔 ㈜ 데이터라이브 대표

“라이브 RIVE에 가입하면 악플 증거 수집도 하고, 삭제도 해드려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데이터라이브(DataRIVE)는 온라인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라이브RIVE(Right Save)’다. 김이솔(28) 데이터라이브 대표는 “라이브RIVE는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명예훼손 증거물’ 공동 저장형 소송연계 플랫폼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라이브RIVE는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나는 무료 서비스로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본인이 지지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언제든지 악성 콘텐츠 저장소 오픈을 요청하는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이 중 사람들의 호응이 높은 게시글은 악성 증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가 관리자 권한으로 오픈 된다. 이 저장소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직접 악플 증거를 모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유료 서비스다. 본인에 대한 악플을 직접 관리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라이브RIVE는 유료 가입자의 온라인 공간을 관리해준다. 악성 댓글이나 허위사실이 표기된 콘텐츠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삭제까지 이뤄진다. 유료 서비스의 대상은 인플루언서 연예인, 사업가·기업체, 강사, 병원 등이다. 김 대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은 악성 댓글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을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상의 악플을 찾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솔루션은 입력된 키워드를 조합해 악플을 찾는다. 라이브RIVE는 현재 네이버, 구글, 인스타그램, 다음, 유튜브에 노출된 악플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가 창업하게 된 것은 주변에서 악플로 고생을 하는 사례를 지켜보면서다. 김 대표는 “과거부터 악플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다. 악플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화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 창업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에 늘 노출된 이들은 법적인 절차까지 거치는 등 악플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 한다. 기존에는 증거물을 위해 의뢰를 받은 변호사들이나 당사자들이 수기로 하나씩 검색을 했다. 라이브RIVE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창업을 본격화 했다. 김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40회 G-START Up Pitchday 베스트 아이디어상 수상, 한국해양대 기술혁신창업기업프로그램 선정, 넥스트챌린지 NCFriends 제1기 선정, KAIST pre-open venture lab 선정, 기술보증기금 제3회 벤처창업교실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아이디어를 검증받았다. 

특히 연세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김 대표에게 큰 힘이 됐다. 최근에는 연세대 캠퍼스 타운 사업을 통해 신촌 일대에 기업 소개 영상이 노출돼 홍보 효과를 봤다. 김 대표는 “악플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후기를 남겨주는 사용자들이 큰 힘이 된다”며 “솔루션을 더욱 개발해 악플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는 세상에 한 몫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설립연도 : 2020년 7월

주요사업 : 악플 공동저장 서비스 ‘라이브RIVE(Right Save)’ 운영 

성과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0년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 창업경진대회 선정, 사회연대은행 청년사회적기업가 창업학교 1기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40회 G-STARt Up Pitchday 베스트아이디어상 수상, 한국해양대 기술혁신창업기업프로그램 선정, 넥스트챌린지 NCFriends 제1기 선정, KAIST pre-open venture lab 선정, 기술보증기금 제3회 벤처창업교실 선정

jinho2323@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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