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개교60주년 기념 공로상·특별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0-12-31 10:03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강대는 2020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개교 60주년 특별상·공로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한 퇴직 교·직원 및 동문 중에서 특별상·공로상 수상자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서강대 전경. (사진 제공=서강대)

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교내 구성원 및 동문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했으며 최종 선정 인원은 특별상 4명, 공로상 6명 등 총 10명이다. 오경환(대외부총장 직무대행) 위원장은 “초창기 서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거나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학교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하신 분들 중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특별상은 초창기 서강대 설립의 주역인 △오수사(Arthur F Dethlefs, 전 재무처장), 교육과 봉사 및 연구 활동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다니엘 키스터(영문과 명예교수)와 △안선재(영문과 명예교수), 도서관과 학교 행정발전에 공헌한 △장시춘(전 관리처장)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국가경제발전과 모교 교육 여건 개선에 공헌한 △권혁빈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전자92),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김경자(철학60), 북가주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주 동문 장학회를 설립한 △이상수(전자공학78) 동문이 선정됐다. 또한 두만강 유역의 조선어 방언사전 출간 등의 연구 업적을 이룬 △곽충구(국문과 명예교수), 서강학파를 확립하고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김병주(경제학과 명예교수), 대한민국 가로등 교통망 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한 △박병소(물리학과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955년 예수회로부터 파견돼 본관과 학생회관 등 10여개 주요 건물 건축을 지휘하고 현재는 미국 오마하에 거주 중인 오수사(Arthur F Dethlefs)는 “서강대를 건립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이들과 특히 오늘날 저를 찾아주신 영광에 감사드린다”며 “서강의 일원이라 자랑스럽고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영상으로 전해왔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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