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IT와 융합 확대"

<앵커>보안경비 인력사업에 IT기술을 융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무인택배시스템을 아파트는 물론 지하철 등 공공 시설에도 확대하고 있는 에스텍시스템을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하철에 물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신용카드를 대고 LCD 모니터의 안내를 따라하면 쉽게 물건을 보관할수 있습니다.

선릉역과 역삼역 등 주요 지하철에 설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통신기술만 접목하면 무인택배시스템이 됩니다.

무인택배시스템은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집주인이 없어도 따로 설치된 라커에 물건을 넣어두면 화물이 도착했다는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알려줍니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도 예방할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무인택배시스템은 이미 일본에서는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도 도곡동 타워팰리스, 방배동 래미안 등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무인택배시스템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은 에스텍시스템.

삼성 에스원의 인력경비부분에서 지난 1999년 분사한지 11년.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회장은 직원이 1만여명에 달하는 인력경비 사업에 앞으로는 무인택배시스템 처럼 IT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력과 IT기술이 융합해 원격진료나 간병인 사업 등 삶의 질을 높힐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회장

"원격진료와 간병인 등의 사업에는 전문 인력과 서비스 그리고 IT 기술을 접목하면 성공할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고령층 인구의 IT기술에 대한 이해도 앞으로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회장은 신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