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1-08-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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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조간신문 살펴보겠습니다.

신라면블랙 4개월만에 생산중단 - 마케팅 실패인가 김동수 저주인가<종합>

농심이 프리미엄(고급) 제품으로 개발한 `신(辛)라면 블랙` 생산을 출시 4개월 만에 전격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신라면에 비해 2배가량 높은 데다 가격을 문제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허위 · 과장광고 결정으로 매출이 급감한 탓이라고 합니다.

수출시장 위축 제조업 체감경기 급랭<1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 침체로 수출시장이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등 주력 수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자동차와 철강 수요가 줄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으며,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7월보다 11포인트 떨어진 80으로 2009년 6월(77)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일렉 추가 지원 못한다<종합>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소식 한경 종합면에 실었습니다.

최근 수차례 매각작업이 무산된 대우일렉은 당분간 유동성 압박을 피할 수 없게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통일비용200조~1200조 천차만별<경제>

국내 기업인들은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연세대통일연구소 등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 정부와 학계에서 내놓은 통일비용은 200조~300조원부터 1200조원까지 천차만별이어서,

통일비용의 산정기준부터 명확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새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5개 부처의 개각을 오늘 단행한다는 소식 조선일보 1면에 실었습니다

특히 주 중국대사를 지낸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이 통일부 장관에 내정돼, 앞으로 대북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저축은행 15곳 부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자본건전성 핵심 지표인 BIS 비율 5%에 미달하는 저축은행이 15개에 달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대형 저축은행이 퇴출 될 경우 금융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현대가, `화해의 청첩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U&I 전무의 결혼을 앞두고,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범현대가의 화해무드가 예상됩니다.

대기업 대졸 공채 시작

삼성,SK,CJ 등 주요 그룹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헌재 "위안부-원폭 피해 방치는 위헌"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고 방치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동아일보 1면에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위안부와 원폭문제 해결에 앞으로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바다2.0 스마트폰 웨이브3 공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바다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에서 공개한다는 소식 경제면에 실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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