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애플 주가 폭락 …정부조직 17부 3처 17청으로 개편

입력 2013-01-16 06:25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아이폰5' 수요 부진 악재에 휩싸인 애플은 이틀 연속 폭락했다. 국내 증시도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제부총리제도 부활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이 골자다.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어닝시즌 경계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아이폰5' 수요 부진 악재에 휩싸인 애플은 3% 이상 떨어져 주당 500달러가 붕괴됐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57포인트(0.20%) 오른 1만3534.89로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다우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미국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오른 1472.3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0.22% 떨어진 3110.78로 마감했다.

페이스북,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 진출

페이스북이 인터넷 검색 엔진시장에 뛰어들었다. 페이스북은 15일 소셜 검색엔진인 '그래프서치(Graph Search)'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소셜네트워크와 연결된 정보를 검색하는 검색 엔진 '그래프서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그래프서치'는 웹 기반의 콘텐츠를 검색하지 않고 고객들의 소셜네트워크와 연관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며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국 기업 사냥 본격 나선다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외국 기업 사냥에 나선다.

15일 동방조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산하에 외환보유액위탁대출사무실(SAFE Co-Financing)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에 상업적인 방식으로 달러를 대출해주는 등 외환보유액 운용 방식을 혁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조직 개편, 경제부총리 부활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제가 부활한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5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해양수산부를 부활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다음달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는 현행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늘어난다. 국무위원은 18명에서 19명으로 1명 증가한다.

이번에 신설한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일자리 창출까지 책임지는 핵심 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과학을 통해 창조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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