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BOJ 회의 결과 앞두고 변동성 키울 듯

입력 2013-01-22 06:51  

코스피지수는 22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연 BOJ는 자산 매입 기금을 91조엔에서 101조엔으로 10조엔(117조원) 증액하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에 엔화 약세가 더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풀이되고 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BOJ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조치 등 향후 지속적으로 BOJ의 보유자산 확대가 전개되며 엔·달러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제로 과거 BOJ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보유자산 변동과 엔·달러의 추이가 유사한 흐름을 보여 왔다"며 "지난해 말 양적완화(QE) 시리즈를 확대한 Fed의 행보에 맞춰 BOJ 또한 지속적으로 자산매입 한도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엔·달러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97년 전까지 는 일본의 인플레와 엔·달러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형성된 점을 감안해 볼 때 일본의 인플레이션과 엔·달러의 추이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 기간 동안 일본과 국내 증시에서 엇갈린 반응을 나타낸 업종은 자동차, 조선, 철강업종"이라며 "이들 업종은 경합도가 높은 업종인데 경합도가 높을수록 국내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고 밝혔다.

엔화 약세, 원·엔 환율 하락, 한국 수출 업종의 가격 경쟁력 약화의 심리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엔화가 추세적 약세를 나타낸다면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국내 수출 업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엔화 약세로 인한 영향력은 2분기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이어서 국내 시장 반응은 너무 앞서가는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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